책소개
“이 책을 한 단어로 줄인다면바로 ‘눈물’입니다”본서 《선생 하기 싫은 날》의 저자 김성효 선생님은 자신이 눈물이 많은 편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눈물은 고통의 결과이자 나약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김성효 선생님에게 있어 눈물은 곧 ‘힘’입니다. 고통에 대하여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성효 선생님이 본서 《선생 하기 싫은 날》을 ‘눈물’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그 제목이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어두운 면모와는 달리 희망의 책으로서 기능하길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차
프롤로그눈물에는 힘이 있다01. 별을 마주하다첫사랑, 첫눈 그리고… 머리에 기어가는 그것은 혹시? “선생님은 다 알아. 너희들 눈빛만 봐도” 그 많던 문자는 어디로 갔을까 눈물의 쭈꾸미 수업 실수가 나를 키운다 교사의 기본은 바로 02. 교사의 상처는 노랗다선생 하기 싫은 날 가시 박힌 일기장 성효샘의 흑역사 “선생님, 왜 때리셨습니까?” 나를 위해 진이 엄마가 흘린 눈물 꼬마 장발장의 한 마디, “선생님한테선 엄마 냄새가 나요”“아파하지 마, 네 잘못이 아니야” 검정 비닐 봉지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비밀 다문화라는 밤하늘에 홀로 빛나는 별 하나 오늘 같이 본 하늘, 기억할 거지? 화장실에 갇혔던 너는 우리를 용서했다 100번의 공개수업, 천 개의 눈물03. 꿈에 물들다와플 굽는 미녀가 되다!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배움, 그것은 오로지 속도의 차이 1 : 겁나게 빠른 아이배움, 그것은 오로지 속도의 차이 2 : 한없이 느린 아이 미션 클리어, 가르치고 배우는 아이들 뱃속으로 낳은 아이, 가르침으로 얻은 아이 꿈을 잊은 그대에게 04. 다시, 길 위에 서다아버지의 그늘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 방법 대한민국에서 독일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작가로 살아가기 다시 길 위에서 에필로그교실이라는 강에 노둣돌을 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