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은 감성과 이성, 직관과 논리, 신비와 과학을 통합하는 통합적 감수성과 상상력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 속에 감추어진 비의를 캐어서 읽어내고 감상하고 분석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 작업 속에서 문학평론 또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낸다. 저자는 이러한 창작과 평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문학연구에 매진해왔다. 제1부는 세미나에서 발표한 주제논문과 시인론, 작품론이고, 제2부는 시집의 해설과 서평 및 시인론이다. 제3부는 그동안 발표한 월평 및 계간평을 모은 현장비평들을 모아 출간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미래를 예견하는 눈
역사의식의 시, 생태시, 대신 우는 시
격변기의 문학활동 - 서창남, 임화, 피천득 문학연구
윤동주 시의 부끄러움의식과 부활의식
서정주 시의 영생주의
조병무 시의 순명의식과 사랑의 세계
형이상시(形而上詩)와 역사의식의 詩
제2부 영혼의 길찾기
적막에 길들지 못해 매력적인 시인 - 김원길의 시
구도의 시쓰기와 제 살 파먹기 - 송세희의 시세계
영혼의 길찾기와 내면 성찰 - 남민옥의 시세계
삶의 결을 읽어내는 극세밀화 - 이춘하의 시세계
자기 초월의 세계ㆍ체험의 시학 - 정정남의 시세계
사회의식과 미래지향적 시세계 - 권희자의 시세계
자유주의자의 사랑과 그리움 - 백준호의 시세계
제3부 카이로스의 신화 창조
이름 불러주기와 꿈의 변용
삶의 비의(秘意)와 초월적 이행(移行)
객관적 상관물과 카이로스의 시간
시인이 창조하는 신화
변용과 연상의 묘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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