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담의 새로운 시좌
오늘날 구성주의는 객관주의의 모순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패러다임으로서 교수-학습 분야에서는 물론이고, 상담 및 심리치료에 있어서도 다양한 용어와 형태로 분화하였다. 그것은 대안적인 설명들에 대해서 아무런 여지도 남기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고 외치는 단일의 주장에 대해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상담과 심리치료에 있어서 구성주의자의목표는 청담자로 하여금 그 자신을 문제로 규정하는 지배적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작가정신과 자율성을 회복하도록 조력하는 것이다. 이 책은 상담 및 심리치료에 있어서 객관주의의 전통에 의존하는 "위대한 설화"에 대해서 해체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독특한 접근양식을 제안하고 있는 구성주의의 도전적인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