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 “자율형 학교 모형” 등 실천적 정책 제시
평준화 정책이 확대되고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학생들은 시험 없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있다. 실력 차이에 관계없이 추첨을 통해 학교와 교실을 배정받으면서 최상위권 학생과 최하위권 학생이 같은 학교,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교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교재, 수업의 횟수, 수업 내용, 분량 등 모든 것은 획일적인 정부의 지침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 수업은 해야겠는데 어느 학생들에게 기준을 맞출지 몰라서 적당히 중간선을 잡아 수업계획을 짜야한다. 막상 수업에 들어가니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수업내용이 시시한지 집중을 하지 않는다. 반면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전혀 못 알아듣는 눈치다. 결국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이들의 수업태도도 현저히 나빠지고, 수업은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 책은'평준화가 학생을 경쟁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와 '평준화가 교육의 형평성을 보장한다'라는 기존에 평준화 정책의 신화 깨고, 다양한 교육을 위한 길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교육, 평준화 학교를 떠나다
제1장 평준화에 점령당한 학교
1. 교육열의 고통과 학교통제의 30년사
2. 입시를 없애도 사라지지 않는 교육고통
3. 평준화와 함께 사라진 학교의 자유
제2장 평준화를 지탱하는 두 가지 신화
1. 평준화가 학생을 경쟁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2. 평준화가 교육의 형평성을 보장한다?
제3장 평준화 신화를 깨는 숫자들
1. 입시경쟁의 위험수위를 알리는 과외 규모
2. 평등교육의 실패를 증명하는 학력격차 실상
3. 즐겁지 못한 학생들: 세계 최하위권 학교 만족도
4. 학교교육의 총체적 실패를 경고하는 조기유학 실태
5. 숫자가 말하게 하자
제4장 평준화 틀을 다양화로 수정하자: 획일화에서 다양화로
1. 평준화 틀을 수정하지 못하였던 이유
2. 보수와 진보의 대타협
3. 다양화가 평준화의 대안이다
4. 다양화로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제2부 다양화 전략 I: 학교를 자유롭게
제5장 ‘자율형 학교’를 제안한다.
1. 자유로운 학교가 좋은 학교가 된다
2. 뒷걸음치는 학교 다양화
3. 학교에 가다
1) 이우 학교
2) 한가람 고등학교
3) 남한산 초등학교
4) 선린인터넷 고등학교
4.‘자율형 학교’를 제안한다
제6장 사학을 사학답게 하자: 자율형 사립학교
1. 사립학교, 진정한 사립인가?
2. 자립형 사립고를 보는 다른 시각들
3. 자율형 사립학교가 대안이다
제7장 정부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자율형 공립학교
1. 공립학교, 무엇이 문제인가?
2. 미국의 협약학교(Charter School)를 벤치마킹하자
3. 자율형 공립학교를 제안한다.
제8장 실업계 명문교를 만들자: 자율형 특성화학교
1. 실업계 고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
2. 실업계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3. 무엇이 문제인가?
4. 자율형 특성화 고교가 대안이다.
제9장 교육 관청을 반으로 줄이자
1. 누구를 위한 관치교육인가?
2. 교육 관청, 반으로 줄이고 체질을 바꾸자.
3.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학생에게 되돌려 주자
제3부 다양화 전략 II: 학생을 즐겁게
제10장 입시가 즐거워야 한다: 3단계 자율화 방안
1. 입시가 고통스러운 이유
2 3不 대신 3無로 가자
3. 선진국의 대학입시에서 배우자
1) 미국의 대학입시제도
2) 영국의 대학입시제도
3) 일본의 대학입시제도
4. 3단계 입시 자율화 방안
제11장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다: 정보공개 맟 격차해소
1. 정보부터 공개하자
2.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접근
3. 저학력·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드림 스타트’ 프로그램
제12장 세계 최고의 선생님께 배운다: 교원평가와 교장공모
1. 평준화 인사 제도를 고치자
2. 새로운 교원 평가ㆍ연수 제도를 제안한다
3. CEO형 교장을 공모하자
맺음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