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 저자
- 움베르토 에코 저/박종대 역
- 출판사
- 열린책들
- 출판일
- 2021-01-30
- 등록일
- 2022-0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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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에코는 세계 각지의 대학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친 학자인 동시에 전 세계 3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을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에코의 책은 국내에서도 2백만 부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6년 2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은 사망 직후에 출간되었다. 2000년부터 타계 전까지 쓴 55편의 촌철살인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 성냥갑] 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써왔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 칼럼을 묶은 책 또한 여럿 펴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글들을 모은 것이 바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에코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유동 사회1부 늙은이와 젊은이잘못 산 13년옛날 옛날에 처칠이 살았다아름다운 것은 추하고, 추한 것은 아름답다?신은 안다, 내가 바보라는 걸나는 트위터를 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사생활의 상실늙은이들이 살아남는 방법2부 인터넷 세상인터넷 과잉? 하지만 중국에서는……인터넷으로 자료를 베끼는 방법시인들은 어디로 가는가?교사는 어디에 필요할까?핸드폰을 삼키다딸기 크림 케이크핸드폰과 「백설 공주」에 나오는 왕비3부 음모와 대중 매체〈깊은 목구멍〉은 어디에 있는가?음모와 비밀아름다운 사회우연의 일치를 믿지 마라두 명의 빅 브라더〈지적인 말〉경찰의 탐문 조사와 무례한 인간영웅이 필요한 나라는 불행하다시간과 역사4부 인종주의의 여러 형태히잡을 쓰라고 누가 명령했을까?반유대주의자들의 모순알려지지 않은 아내와 남편들톰 아저씨의 귀환『쥐』에서 샤를리까지5부 철학과 종교 사이사랑과 증오죽음은 어디에 있을까?우리의 파리순록과 낙타쉿,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동방 박사, 대체 그들은 누구인가?6부 글을 쓰고 읽는 것에 대하여아름다운 필체에 대한 단상페스티벌에서 서로 얼굴을 본다는 것범죄 소설과 철학읽지 않은 책에 관하여저장 매체의 불안정성에 관하여들어 본 농담이라면 날 좀 멈춰 줘!기념 논문집늙은 홀덴또 다른 아리스토텔레스의 발견몬탈레와 딱총나무거짓말과 〈마치 그런 것처럼〉의 세계불신과 동일시누가 종이호랑이를 무서워할까마는……7부 뻔뻔하고 멍청한 인간부터 황당하고 정신 나간 인간들까지로마의 한 미국 여인우리가 B를 아예 무시해 버리면좌파와 권력용서를 구합니다기적의 약, 모르타크나폴레옹은 없다골 빈 인간들과 신문의 책임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