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심신단련
- 저자
- 이슬아 저
- 출판사
- 헤엄
- 출판일
- 2019-12-23
- 등록일
- 2022-0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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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을 지탱하는 몸과 마음을 탐구하는 산문집. 2019년 [일간 이슬아] 시즌 2에 연재된 산문 원고를 모아 다듬은 책이다. 일, 돈, 집, 가족, 우정, 요령, 운동, 반복에 대해 이슬아의 구체적인 언어로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린다. 누드모델, 잡지사 기자, 글쓰기 교사 등으로 일했다. 2013년 데뷔 후 연재 노동자가 되었다. 여러 매체에 글과 만화를 기고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늘 어떤 플랫폼으로부터 청탁을 받아야만 독자를 만날 수 있었던 이슬아는 어느 날부터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2018년 2월 시작한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독자에게 직접 전송하는 독립 연재 프로젝트다. 그는 자신의 글을 읽어줄 구독자를 SNS로 모집했다. 한 달 치 구독료인 만 원을 내면 월화수목금요일 동안 매일 그의 수필이 독자의 메일함에 도착한다. 주말에는 연재를 쉰다. 한 달에 스무 편의 글이니 한 편에 오백 원인 셈이다. 학자금 대출 이천오백만 원을 갚아나가기 위해 기획한 이 셀프 연재는 6개월간 절찬리에 진행되었다. 어떠한 플랫폼도 거치지 않고 작가가 독자에게 글을 직거래하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이슬아는 독립적으로 작가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반년간 연재를 지속한 뒤 그 글들을 모은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같은 해 10월에 독립출판했다. 매일 달리기를 하고 물구나무를 선다.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를 썼다. 애니멀호더에게 방치되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 개 ‘슬이’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2019년부터 헤엄 출판사의 대표로 일했다. 부업으로 10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인스타그램 @sullalee|페이스북 @leesulla
목차
1장 : 집과 몸과 마음
더 이상 오빠는 없다 (17p)
어색해지는 것은 두렵지 않다 (24p)
자이언트 우먼 (33p)
보증금이라는 문제 (42p)
정원수(50p)
인간의 번거로움 (57p)
비빌 언덕 (63p)
2장 : 반복과 연결
당신이 있어서 깊어요 (73p)
사랑의 무한 반복 (80p)
코피 (88p)
손에 쥔 인생 (95p)
쓰레기와 부모와 시 (102p)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중에 (107p)
새로운 우리 (117p)
3장 : 우정과 요령
여자 기숙사 上 (127p)
여자 기숙사 中 (137p)
여자 기숙사 下 (144p)
숙 선생님과 나 (156p)
양의 있음과 없음 (171p)
수줍은 희는 어디에 (177p)
김이 있던 곳들 (190p)
바깥사람 (196p)
4장 : 일과 돈
[일간 이슬아]는 어떻게 확장될 것인가 (207p)
거대한 인쇄기 앞에서 (219p)
독립 출판하는 마음 (224p)
작가와 행사 (228p)
작가와 출판사 (232p)
모녀와 출판사 (237p)
직장 동료 (242p)
여러 개의 자신 (251p)
고독의 매뉴얼 (256p)
혼자가 되는 책상 (263p)
하루에 한 번 웃긴 얘기 (269p)
게으르고 성실한 프리랜서 (275p)
돈 얘기 (279p)
대표님 어떻게 지내세요 (284p)
명랑한 이사 (293p)
5장 : 에필로그
내일의 침실 (303p)
금정연 추천사 - 매일매일의 이슬아 (31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