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과 종교]는 자연과학과 종교에 관심을 둔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다. 굳이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 않고 중간의 어느 한 장부터 읽어도 큰 문제가 없다. 영국의 신학자이자 과학자인 A. 맥그래스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바탕으로 종교와 자연과학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와 논점들을 조리 있게 설명하고 있다. 과학과 종교의 역사적인 흐름, 과학과 종교의 대화와 관련된 일반적인 주제를 탐구하고, 우주론과 진화심리학, 종교심리학 같은 더 구체적인 과학 연구 분야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과 이 분야에 공헌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존 스토트와 제임스 패커의 뒤를 잇는 개신교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상가. 1953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태생으로 학생시절에는 수학, 물리, 화학 등 과학을 공부했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가서 사귄 그리스도인 친구들의 삶에 감화를 받아 마이클 그린과 같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강연에 나가기 시작했다. 진정한 기독교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면서 회심했고, 전도유망한 과학자의 삶을 버리고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한때 자유주의자의 길을 걷기도 했으나 자유주의가 죽어가는 사람에게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 후, 복음주의자가 되었다. 마르틴 루터, 존 칼빈 같은 종교 개혁가들과 조나단 에드워즈, 존 오웬, 리처드 백스터 같은 청교도 신앙가들의 사상이 그의 복음주의 신학의 토대가 되었다. 최근에는 자연과학에 대한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과학이 신학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한 3부작 Scientific Theology 시리즈(1부:Nature, 2부:Reality, 3부:Theory)를 완성했다. 그는 지금도 신학, 과학, 영성, 기독교 변증,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면서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킨스의 신』『신학의 기초』『자존감』『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회의에서 확신으로』『위대한 기독교 사상가 10인』『예수를 아는 지식』『이신칭의의 현대적 의미』『십자가로 돌아가라』『종교개혁 사상입문』『역사속의 신학』『명화로 보는 기독교 기본 진리 시리즈』『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The Unknown God, Glimpsing the Face of God(Lion), Why Does God Allow Suffering(Hodder&Stoughton),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에이딘 연대기』,『생명으로 인도하는 다리』,『C. S. LEWIS 루이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