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루시
공동체 회복이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 청년들은 꿈이 없다고 말한다. 물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목표 상실의 시대에 버려지는 반려견들이 위험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풍요 속의 빈곤에 허덕이고, 동물들은 버려지고 있다. 버려진 개들이 들개처럼 몰려다니기도 한다. 유기견 루시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 어울려 살아갈 때 공동체도 회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나약한 인간을 위로하는 반려견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사랑한 존재를 버리면 자신도 버려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