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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 더 큰 세상에서 빛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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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 더 큰 세상에서 빛나다 1

저자
리홍규 저
출판사
박이정출판사
출판일
2023-01-02
등록일
2023-11-28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29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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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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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 리홍규는 1986년에 흑룡강조선어방송에 입사하여 30년 넘게 기자로 근무해오면서 우리 민족이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많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이를 알리고 계몽하려고 했다. 특히 흑룡강성 내 조선족 촌을 집중 취재하여 (2014)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2018) 흑룡강 신문에 조선족작가협회와 공동 기획하여 발표했다. 이 책은 이러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집필되었다. 서광촌은 하얼빈에서 동쪽으로 180여 키로 미터 떨어진 장백산자락 장광재령 서쪽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200여 세대에서 126명의 대학생을 배출한 “대학마을”이다. 이 책에는 서광촌 출신으로 중국은 물론 외국에서 활동하는 서광인을 직접 찾아가 취재하여 쓴 르포양식의 장편소설이다. 1권: 제1부는 80년 90년대 출생 세대를, 제2부는 70년대 출생 세대를 다루었다. 2권: 제3부는 60년대 출생 세대, 제4부는 50년,40년 출생 세대, 제5부는 가족 이야기, 제6부는 우리 선생님 편으로 되어있다. 작가는 “한 조선족 마을을 모델로 삼아 펼쳐낸 우리 민족 삶의 현장 보고서이자 역사 기록물이면서, 동시에 백여 명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찾아 그들의 꿈과 애환을 문학적으로 조명하고, 거기에 인류 보편적인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 문학작품으로써 독자들 앞에 다가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해를 밝힌다. 이 책의 편집 기준은 책이 출판되면 중국에 있는 서광인은 물론 조선족 사회에서 읽혀야 하므로 직접 인용문은 조선족 어를 그대로 두었다. 또한 고유지명이나 조선족들이 쓰는 생활의 명칭도 그대로 따랐다. 다만 한국의 독자가 읽어서 문맥이 잘 통하지 않는 어휘는 국어 어휘로 고쳤다. 한국 현실도 유사하지만 수십 년간 피땀 흘려 가꾼 조선족 마을은 젊은이들이 떠나 텅 비고, 중국 조선족 마을은 노인들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이 느끼는 제2의 고향 생활은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까지 들 것이다. 그러나 그 후예들은 중국 방방곳곳 아니 더 큰 세상에서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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